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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입주청소업체 당일 취소 및 위약금 먹튀 Part.1 (그X에코XXX)

칠칠이와 고양이 2024. 12. 13. 17:21

 

또 인스타에게 속았습니다. 

 

SNS 청소업체 제발 거르세요 

특히 에코 ~ 어쩌구하는 업체

 

이사도 힘든데  입주청소 당일 파토&청소하러 가는 중이라고 거짓말 하여 취소 유도하는 등 양아치 입주청소 업체를 만나 블로그 글쓰러 왔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개그맨 박성*님이 내돈내산 하셨다고 광고하고, 

개업 후 여태까지 클레임 0건 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중이던데 걍 구라가 일상인듯.. 여튼 

[시간별 간단 요약]

(9월 13일) 인스타 팔로우 1.6만 에코 어쩌구에서 11월 7일 오후 12시 입주청소 예약 

(11월 6일) 방송촬영으로 인한 전날 입주청소 일정 변경 요청

(11월 7일) 연락없음&저녁에 내일 오전에 전화준다함 

(11월 8일) 당일 청소 노쇼& 새벽청소 하겠다& 언제 오시는지 물어보니까 화내고 잠수

(11월 9일) 전화 회피하다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하니 전화옴

(11.11일) 오전 중으로 환불될거라고 하였으나 환불 안됌. 연락하니 계약금만 이체됨

 

 


 

 

9월 13일

인스타에서 열심히 박박 청소한다는 광고보고 2달 전에 예약

 

11월 6일(업체측 사정으로 청소 일정 변경)

 

 
.

 

이사하기 하루 전날에 다짜고짜 "고객님께 죄송한 말씀이 있다. 방송 촬영 때문에 내일 청소를 못할 것 같다" 라고 이사 하루 전 오후4시 36분에 통보

 

사람 일이 마음대로 안되기도 하고, 방송 촬영이라고 하니 업체한테도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좋은 마음으로 알겠다고 했다.. 가구, 가전, 고양이 호텔링 일정 전부 미루고 이사짐도 거실에 놓고 최대한 배려하려고 노력 했다.(안해주면 청소 대충할거 같았음) 

 

11월 7일(입주청소 전날)

 

 

근데 ,,,, 하루 예약을 미뤘으면 언제 올건지 전화를 줘야하는데 하루종일 전화를 안준다 

답답해서 내가 먼저 오후 9시에 연락하니 내일 전화준다함. 책임감 없어보여서 이때부터 쎄했음.. 

 

11월 8일(입주청소 당일 노쇼 및 위약금 먹튀 시작)

 

내일 오전? 전화없음 

전화해도 안받고 오후 2~4시에 도착할 수 도 있다는 내용을 전날에 스쳐가듯 말했어서 4시까지 기다렸는데 연락 한통 없어서 문자하니 이동중이라는 답변이 왔고,

두시간 기다리다가 너무 안오길래 의심되서 연락하니 .. 이동 중이 아닌 방송촬영 중이란다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는 어제 전날 오후 12시 예약이였는데!!!! 거짓말 쳐서 점점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던 상황 

이사람들 때문에 오후에 맡긴 고양이 호텔링비, 펫택시비도 날린 격이라 미리 전달하니 일부(?) 지원한다고 한다 (근데 이것도 나중에 안줌ㅋㅋㅋㅋ)

 

 

 

 

오후 7시 ..... 사기꾼에게 당했구나 낌새가 왔다 ㅋ.

물어보니 달랑 사진하나 턱 ~! 어쩌라고요

 

한시간 반 기다리다 지쳐 전화 로 언제 도착하냐 물어보니 걔네(자기팀원)가 어디에 있는지 자기가 어떻게 아냐함 .. 

???????

 

뭔 쌉소리인가 싶었지만 정신 잡고 사장 위치 물어보니 이제는 청소 마무리 중이란다 .. 사장 현재 위치에서 우리집까지는 차로 40분거리.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으로 전화하고 얘네 업체에서 당일 파토시 요구하는 위약금과 

해당 업체때문에 발생한 호텔링비&펫택시비용 청구. 

 

그뒤로는 뭐 ... 전화 다 제끼고 안받고 ~ 연락없고 먹튀당했다. 

 

환불해달라고 전화하니 나한테 화를 내고 전화도 뒤지게 안받는다.. ㅋ

왜 화내냐고 하니
"아뇨? 저 화 안놨눈데요 ? 제가 화뇃나욤 ? 화냈다구 느끼셧스면 미안합니돠 ~"

이 말투로 조롱하는데 진짜 양아치업체한테 제대로 걸렸구나..........^^ 

 

결국 돈 안주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니 월요일 오전 중으로 입금준다고 연락 ㅋ

 

그것마저 안지켜서 다음날 오후에 연락했고, 내가 오후 11시에 취소했기 때문에 위약금 줄 필요가 없다고 하며 계약금만 입금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말 지킨거 단 하나도 없음 ㅋㅋㅋㅋ 

 

소비자를 이렇게까지 흑우취급하는 업체는 처음 본다 ... 

자기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다 꼬였다는데 스케줄 조정 하나 못하는 사람이 무슨 사업을 하겠다는 건지,, 

 

현재 소보원 진행중이고,

(소보원에서 해당 업체 민원 많이 들어온다고 알려줬다 ㅋㅋ)

 

업체측은 지금 계약 시간(11.8일 오후2시)이 한참 지난

“새벽(11.9일)에 청소하려고 했는데 고객이 환불을 요청했다. 왜 위약금을 줘야 하느냐”

라고 주장 중이다.

 

여튼 진짜 끝까지 갈 예정ㅋㅋ

 

나말고 다른 분도 당일 파토 당한 후기 있더라 .. 

양심없이 고객 클레임 0건으로 광고 중이니 꼭 거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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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업데이트

소보원전화까지 제끼는 중이라 소액 민사소송 시작했다.

알고보니 위약금도 계약금 + 청소비용 41만원의 30% + 미리 고지한 펫비용비 까지 약 40만원정도 됨.

안받으면 그만이지만 이런 양아치 업체랑은 끝까지 갈 예정